- 여행 기간 : 8월 1일 ~ 8월 4일
- 멤버 : 우석 , 민웅 , 승혁
- 목표 : 부산 -> 울산 -> 경주 -> 포항 -> 영덕 -> 울진 -> 삼척 -> 동해
- 이동 수단 : 자전거
부산역부터 동해역까지 하이킹 시작이다.
재미있고 기억에 남을 여행을 한 것 같다. 짧게 나마 여행했던 기억들을 되새겨 사진과 글을 남긴다.
하이킹 출발전 부산 지하철 노포동 역에서 지나가는 행인에게 부탁하여 찍은 사진이다. 이때 까지는 자전거 하이킹이 힘들다는 것을 전혀 모를 시간이었다. 마냥 앞으로의 여행이 설레였던 시간....
50분 정도 달렸던가... 첫번째 휴식 시간이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금방 지친다. 물 한모금 마시고 힘을 내어 본다.
이때가 아마 오후 2시쯤.. 부산에서 울산이 거의 다 와갈때쯤 너무 더워서 길 옆에 있는 절터로 들어갔다. 물 마시고 머리 한번 헹궈주고 잠시 휴식...
오후 2시 .. 아무리 더워도 우리는 달린다. 절에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울산에 가면 팥빙수를 먹자고 했다. 팥빙수를 생각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는 자전거를 탔다. 출발전 우리 멤버 한 컷!!
울산에 도착하였다. 도착할때 까지 날씨도 정말 덥고 도로가 오르막길도 많이 있었지만 어쨋거나 울산에 도착 성공!!! 팥빙수 먹을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팥빙수 가게를 찾을때까지 다시 열심히 자전거를 탄다.
드디어 팥빙수 파는 샵을 발견하여 들어가서 맛있는 팥빙수를 먹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은 팥빙수 중에 가장 맛이 있었던 팥빙수!! 정말 맛과 시원함을 잊을수가 없다. 날씨가 무덥고 거기에다가 자전거를 열심히 끌었기에 이 맛있는 맛을 느낄수가 있었으리라..
우리는 금새 팥빙수를 비워버렸다. 정말 쉬지 않고 그냥 냅다 다 먹은것 같다. 아.. 아직도 그때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구나..
힘들게 부산에서 울산까지 달려온 우리들... 시원한 빙수를 먹고 잠시 피곤함을 느껴 커피숍에서 잠을 청한다. 먹자마자 바로 눈이 감겨 버리고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숍에서 우리는 서서히 잠이 든다.
그냥 골아 떨어지는 것을 보면 정말 더운 날씨에 자전거 타느라 피곤했나 보다.. 잠시의 휴식 시간이 달콤하게 느껴진다.
나도 잠시 눈을 붙이기 전에 사진 한방 찍어본다. 이거 찍고 나자 나도 바로 스르르 잠이 온다.
......
커피숍에서 더운 시간을 피하기 위해 한시간 반 휴식후에 밖으로 나왔다. 다시 달려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오후 4시 반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햇빛은 쨍쨍하다...
우리는 다시 오늘의 목표 경주에 도착하기 위해 열심히 자전거를 타 본다.
울산 시내를 거쳐서 울산 끝에 다달았다. 오늘 하루 거의 60 km 가까이 달린거 같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정말 빡세게 달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때 경주 까지의 거리를 봤는데 대략 41 km정도가 남았더랬다. 시간도 저녁 6시 반 정도가 되었다. 우리는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지도를 펴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경주까지 과연 가야 할 것인가... 어떻게 할 것인가...
울산의 마지막 길이자 경주로 가는 7번 국도..
....................
우리는 긴급 회의 후 결정을 내렸다. 점프 였다..
경주까지 기차 타고 점프 하기로 했다.
우리는 기차역이 있는 곳으로 더 이동을 한 후 경주까지가 아니라 전원 합의하에 아얘 포항까지 기차를 타고 점프를 하기로 한다.
밤 9시 40분.....
포항에 도착하였다. 피곤함이 몰려온다.
하지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숙소를 잡고 다시 나와서 맥주 한잔을 한다.
정말 재미있고 힘들고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
우리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하고 잠이 들었다...
덧글
현주 2007/08/08 13:53 # 삭제 답글
와우~ 멋져! 첫번째 사진보고 쫄바지땜에 웃고 얼마나 더웠으면 팥빙수가 생각났을까 웃고 니 셀카뒤에 민웅이 기절한 사진보고 웃고 기차타고 점프했다길래 또웃었어ㅋㅋ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생했다 언능 둘째날도 올려줭~ 재밌다!!
Funny 2007/08/08 22:46 # 답글
재밌게 봤어? ㅋㅋ 쫄바지 아주 좋아... 몰랐는데 은근 좋더라구..ㅋㅋ2일차도 곧 올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