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09일
부산 동해간 자전거 하이킹 - 2일차
* 2일차 이동 경로 : 포항 -> 영덕 -> 고래불해수욕장 -> 병곡 -> 평해 -> 구산해수욕장
어제 우리는 무더위속에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모텔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얘기를 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덥지 않은 아침에 라이딩을 하고 오후 더울때는 좀 쉬고 저녁에 다시 라이딩을 하기로 계획을 짰다..
아!! 그리고 내일쯤 해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내심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다음날.....
허거걱... 깨어보니 아침 11시다. 많이 잤는데도 일어나기가 힘이 든다. 허벅지는 쑤셔대고.. 밖에 비가 올까봐 걱정이 되서 커튼을 젖히고 문을 열어 보니 햇빛만 쨍쨍하다..
우리 멤버중 한명이 어제 말한 계획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깨웠다고 하는데.. 깨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라이딩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했긴 했나 보다. 어쨋든 잠은 잘 잤다.
다시 하이킹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오자 마자 땀이 흐른다. 아직 12시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더울수가...
우리 멤버는 어떻게 루트를 잡아서 이동할 것인지 잠시 얘기를 했다. 지도를 보니 포항에서 해안도로 까지는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았다. 우리는 해안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
우리는 서로의 눈을 쳐다 보며 무엇인가 느낄 수 있었다. 날씨도 덥고 해안 도로도 아닌 내륙에서 자전거 타기는 거시기 했다. 어제에 이어서 다시 점프를 하는 것이다. 서로의 맘이 통했다. 우리는 바로 포항 터미널로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이번엔 영덕까지 점프를 한다.

우리의 이번 여행 타이틀이 '자전거 하이킹' 에서 '자전거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었다.
오후 2시...
우리는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영덕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도착 하였다.
도착 한 후 밥을 먹고 나왔다. 정말 더웠다. 이 시간에 도저히 자전거를 못탈꺼 같았다.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멤버는 식당 아주머니가 알려준 시냇물이 흐르고 그늘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우리는 시냇가를 발견하고 물 속으로 입수하기로 한다.




정말 시원했다. 가장 더운 시간에 물 속에 들어가니 정말 행복했다. 우리는 대략 한시간 정도 물속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 점프도 했겠다 마음이 편해지고 있었다. 자전거만 타는게 아니라 이제 즐기는 여행을 하기로 한 것이다.
물도 깨끗하고 정말 시원하고... 우리는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다.
한 시간 후....
물 속을 나와서 이제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 물에서 나와 우리는 자전거를 묶어둔 곳으로 향한다. 이제 다시 더워지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물에서 나오니 더욱더 햇빛이 쨍쨍해 지는 것 같다.
우리는 다시 출발 준비를 하고 그냥 갈 수 없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뒤쪽에 흐르는 시냇물이 그립다.
.........
오늘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동안 오르막도 많고 날씨도 더웠지만 내리막을 생각하며 즐겁게 페달질을 한다.
힘들게 오르막을 오른 후에 내리막 내려갈때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기분... 정말정말 상쾌하고 좋았다.
두 , 세시간 달렸을까....
갑자기 차가 많아 지면서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 좀 더 지나가니 해수욕장이 나왔다. 해수욕장 근처라서 차들이 많았나 보다.
막힌 차들 사이로 차들을 제치며 자전거를 타니 더욱더 기분이 좋다.
도착한 해수욕장 이름은 - 고 래 불 해 수 욕 장 !!
우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제 시간적 여유는 많다..이 모든 여유는 점프로 인해 가능했다. 좀 쉬고 가기로 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고래불 해수욕장이다.
자전거 끌고 방파제에 오니 색다른 느낌이다. 경치 좋다~~
일단 자전거를 세워둔다...
사진 한번 찍어주시고..
우린 앉아서 쉬거나 바다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한다..
오늘도 하루가 지나고 해가 저물어 가는듯 하다.
우린 휴식을 마치고 다시 갈길을 가기로 하고 방파제에서 기념 사진을 찍는다. 쉬었으니 또 열심히 달려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의 목표는 평해로 잡았다. 어서 서둘러 가야 한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
평해까지 가는 길은 길이 완만하여 라이딩 하기 편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도로를 라이딩할때는 숨통이 트이는 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가는 중에 반대 길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 사람들은 스스럼 없이 우리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든다. 우리도 같이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다. 또.. 가는 중에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자전거 뒷자리에 깃발을 꼿고 라이딩 하는 것이 보였다. 그 깃발에 써있는 글귀는 '전국 일주' 였다.. 대단한 아이다. 넌 꼭 전국일주 성공해서 튼튼한 허벅지를 가지라고 마음속으로 빌어줬다.
한 두 시간정도 달렸나.. 날이 점점 어두워 진다. 이미 우리의 목표지 평해는 지났고 그 다음에 위치한 구산 해수욕장이 다가 오고 있었다. 구산 해수욕장을 지나려다 우리는 여기서 민박을 잡아서 하루 묵어 가기로 한다.
우린 민박 촌을 들어가 여기저기 쑤셔 다니며 제일 싼 민박집을 찾아 다닌다....
다 돌아 다닌 결과... 모든 민박집이 3만원이란다.. 우린 그 중에서 가장 방이 넓고 시원한 방을 골라 들어 갔다.


자전거를 마당에 세워 두고 해수욕장 휴게소 바로 앞에 가까이 있는 기사식당에 들어가 소주 일병과 함께 저녁 밥을 맛있게 먹고 온다.
오늘 하루 땀 많이 흘렸으니 빨래도 열심히 해서 널어 주시고....
저녁 먹고 와서 방에서 잠시 쉬다가 그냥 자기 아까워서 우리는 다시 길을 향해 걷는다. 해수욕장 해변으로....
바닷가 왔으니 바닷 바람 쌔면서 한잔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근데.. 이날 바닷바람 너무 세게 불었다. 태풍이 온다고 했었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파라솔과 의자들이 날라다녔다.
바닷 바람과 함께 우리는 조개탕과 함께 소주를 마신다. 하지만 조개탕은 맛이 없었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따뜻한 조개탕 국물이 바로 식어 버린다. 하지만 우린 재탕 없이 그냥 먹는다.
여기는 참이슬 fresh가 아닌 지역 소주 '참' 인거 같다. 이 소주는 뒤끝이 있었다. 깔끔한 느낌이 없고 왠지 껄쩍찌근한 맛 참 소주... 우리 셋 모두 뒤끝을 느꼈으니... 우린 이미 참이슬 fresh에 길들여 졌나 보다..
...........
오늘 하루는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안전하게 라이딩도 하고 밤에는 여유롭게 술도 한잔 하면도 또 하루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이킹 이틀째인 오늘.... 힘들때도 있지만 너무너무 즐겁다....
방에 들어와 오늘 기행 일지를 작성하고 잘 준비를 한다.
내일은 정말로 일찍 일어나 아침에 라이딩을 하기로 맘 멈고 잠에 든다.
어제 우리는 무더위속에 무사히 라이딩을 마치고 모텔에서 잠자리에 들기 전 얘기를 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덥지 않은 아침에 라이딩을 하고 오후 더울때는 좀 쉬고 저녁에 다시 라이딩을 하기로 계획을 짰다..
아!! 그리고 내일쯤 해서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내심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
다음날.....
허거걱... 깨어보니 아침 11시다. 많이 잤는데도 일어나기가 힘이 든다. 허벅지는 쑤셔대고.. 밖에 비가 올까봐 걱정이 되서 커튼을 젖히고 문을 열어 보니 햇빛만 쨍쨍하다..
우리 멤버중 한명이 어제 말한 계획대로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깨웠다고 하는데.. 깨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제 라이딩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했긴 했나 보다. 어쨋든 잠은 잘 잤다.
다시 하이킹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밖에 나오자 마자 땀이 흐른다. 아직 12시도 안되었는데 이렇게 더울수가...
우리 멤버는 어떻게 루트를 잡아서 이동할 것인지 잠시 얘기를 했다. 지도를 보니 포항에서 해안도로 까지는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았다. 우리는 해안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
우리는 서로의 눈을 쳐다 보며 무엇인가 느낄 수 있었다. 날씨도 덥고 해안 도로도 아닌 내륙에서 자전거 타기는 거시기 했다. 어제에 이어서 다시 점프를 하는 것이다. 서로의 맘이 통했다. 우리는 바로 포항 터미널로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달렸다. 이번엔 영덕까지 점프를 한다.

우리의 이번 여행 타이틀이 '자전거 하이킹' 에서 '자전거와 함께 하는 여행'으로 바뀌고 있었다.
오후 2시...
우리는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영덕대게로 유명한 영덕에 도착 하였다.
도착 한 후 밥을 먹고 나왔다. 정말 더웠다. 이 시간에 도저히 자전거를 못탈꺼 같았다. 좀 쉬어야 할 것 같아서 우리 멤버는 식당 아주머니가 알려준 시냇물이 흐르고 그늘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물도 깨끗하고 정말 시원하고... 우리는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다.
한 시간 후....
물 속을 나와서 이제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 물에서 나와 우리는 자전거를 묶어둔 곳으로 향한다. 이제 다시 더워지고 땀이 나기 시작한다. 물에서 나오니 더욱더 햇빛이 쨍쨍해 지는 것 같다.

.........
오늘 목적지를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가는 동안 오르막도 많고 날씨도 더웠지만 내리막을 생각하며 즐겁게 페달질을 한다.
힘들게 오르막을 오른 후에 내리막 내려갈때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기분... 정말정말 상쾌하고 좋았다.
두 , 세시간 달렸을까....
갑자기 차가 많아 지면서 도로가 막히기 시작한다. 좀 더 지나가니 해수욕장이 나왔다. 해수욕장 근처라서 차들이 많았나 보다.
막힌 차들 사이로 차들을 제치며 자전거를 타니 더욱더 기분이 좋다.
도착한 해수욕장 이름은 - 고 래 불 해 수 욕 장 !!
우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이제 시간적 여유는 많다..이 모든 여유는 점프로 인해 가능했다. 좀 쉬고 가기로 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고래불 해수욕장이다.
자전거 끌고 방파제에 오니 색다른 느낌이다. 경치 좋다~~





.......
평해까지 가는 길은 길이 완만하여 라이딩 하기 편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도로를 라이딩할때는 숨통이 트이는 것 같이 기분이 좋았다. 가는 중에 반대 길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 사람들은 스스럼 없이 우리에게 인사하고 손을 흔든다. 우리도 같이 인사하고 손을 흔들었다. 또.. 가는 중에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대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자전거 뒷자리에 깃발을 꼿고 라이딩 하는 것이 보였다. 그 깃발에 써있는 글귀는 '전국 일주' 였다.. 대단한 아이다. 넌 꼭 전국일주 성공해서 튼튼한 허벅지를 가지라고 마음속으로 빌어줬다.
한 두 시간정도 달렸나.. 날이 점점 어두워 진다. 이미 우리의 목표지 평해는 지났고 그 다음에 위치한 구산 해수욕장이 다가 오고 있었다. 구산 해수욕장을 지나려다 우리는 여기서 민박을 잡아서 하루 묵어 가기로 한다.
우린 민박 촌을 들어가 여기저기 쑤셔 다니며 제일 싼 민박집을 찾아 다닌다....
다 돌아 다닌 결과... 모든 민박집이 3만원이란다.. 우린 그 중에서 가장 방이 넓고 시원한 방을 골라 들어 갔다.


자전거를 마당에 세워 두고 해수욕장 휴게소 바로 앞에 가까이 있는 기사식당에 들어가 소주 일병과 함께 저녁 밥을 맛있게 먹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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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안전하게 라이딩도 하고 밤에는 여유롭게 술도 한잔 하면도 또 하루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하이킹 이틀째인 오늘.... 힘들때도 있지만 너무너무 즐겁다....

내일은 정말로 일찍 일어나 아침에 라이딩을 하기로 맘 멈고 잠에 든다.
# by | 2007/08/09 22:17 | ☞ 세상을 느끼자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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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 여름에는 꼭 자전거 하이킹 가려고요 ㅋㅋㅋ
정보 좀 많이 캐내야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