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 국립현대미술관 - 가을나들이

가을바람을 느껴주러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동물원에 안들어가고 코끼리 열차도 안탔다. 그냥 천천히 이야기 하며 걸었다.
걸어가며 이야기 하고 걸어가며 사진찍고 걸어가며 풍경들을 바라보았다.

  동물원을 조금 지나면 국립현대 미술관이 나온다. 예전에 이곳 공연장에서 째즈 공연을 본 적이 있었는데 미술관은 직접 가본적이 없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미술관 앞에는 조형물들이 있기에 사진 찍기도 좋을 듯 했다.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단풍이 지대로 베어있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아~ 아름다워라...
완전 가을 분위기 난다.
어떤가.. 사진 잘 나오지 않았는가.....
미술관 앞에 있는 산들도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거리에 이미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늦은 단풍이 든 나무들도 많이 있었다. 이제 날씨도 더 추워지고 슬슬 거리가 낙엽 천지가 될꺼 같았다.
미술관에 있는 백남준 선생의 작품.
1000개 이상의 모니터로 표현한 작품.
이 작품은 1986년에 제작한 '다다익선'이라는 작품이란다.

미술관에는 가족들.. 연인들.. 이 많이 찾아와 그림들을 감상했다. 미술관을 직접 가서 그림을 감상한거는 처음인거 같다. 나름대로 그림을 보고 재미있게 느낀점을 이야기하며 웃었다. 미술관에는 직접 그림을 설명해주는 큐레이터들도 있었다. 나는 사실 큐레이터라는 용어를 이날 처음 알았다. -_-;;
미술관도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미술관 앞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데이트하기 좋은 곳인거 같다. 솔직히 동물원 보다 훨씬 나은듯....
카메라 단렌즈로 찍으면 아웃포커싱이 잘 되는거 같다. 난 이런 느낌의 사진이 좋다..
저 뒤에 솟아 있는 것은 무얼까? 봉화인가?
저것도 하나의 예술 작품이겠지...
미술관 올라오던길에 찍었던 단풍 나무.. 미술관을 다 보고 내려갈때 다시 보았는데 역시나.. 오늘의 최고 단풍이었다..
다시 입구로 돌아가며 동물월 호랭이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대공원에 온거 티는 내야 하니깐...ㅋㅋ
 

서서히 저녁이 되면서 날씨가 쌀쌀해 졌다.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지 온도가 많이 내려간거 같다. 
손이 시려워......

일요일이라 그런지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과천 대공원은 집에서도 가까워서 정말 아무때나 급 나들이 하기 좋은데인거 같다. 집에 있기 심심한 분들 카메라 하나 들고 이리저리 쏘다니는것도 괜찮을 듯....

대공원에 많이 와봤지만 오늘은 미술관을 가면서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꼈다. 이미 많이 와 본곳에서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는 건 좋은거 같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나들이를 많이 하길 바란다... 

by Funny | 2008/11/17 22:24 | ☞ 세상 돌아 댕기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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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Kwangswei at 2008/11/23 19:08
여자친구 있으니 돌아다닐 맛이 나겠어요 ㅋㅋㅋ

전 추워서 집구석에 ㅋㅋㅋ
Commented by Funny at 2008/11/24 08:14
응~ 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깐 재미 있드라..
광쉐이 너는 좋은 카메라 가지고 있으니깐..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진 찍어도 좋을 듯..
너가 찍은 사진 보면 다 잘 나오던데.. 카메라가 좋아서 그런가?? ㅋㅋ ;;
Commented by 현주 at 2008/12/16 15:33
이름이 수연씨였던가? 둘이찍은사진 그림조아~~
Commented by Funny at 2008/12/16 16:01
이름이 수현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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